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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 강세 등으로 소폭 하락

by successmylife 2016. 9. 8.

9월7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 강세 등으로 소폭 하락했어요.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닛케이지수는 엔화 강세 속 16,937엔선에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이후 지수는 엔화가 강세 이어간 영향으로 하락 흐름를 이어가다 결국 17,012엔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만,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된 영향으로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네요. 아울러 일본은행(BOJ)이 오는 20~21일에 개최되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완화 정책 도입을 보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점도 엔화 강세를 부추겼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보험, 복합산업,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은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 이 2.80%, 1.83% 하락했으며, 노무라홀딩스도 1.67% 하락했어요. 샤프와 파나소닉도 2.08%, 1.59% 하락했으며, 도요타자동차도 0.82% 하락했어요. 아사히화성과 미쓰비시케미컬도 3.19%, 1.65% 하락했어요. 반면, 주부전력과 간사이전력은 2.95%, 2.76% 상승했습니다. 

마감지수 : 닛케이225 17,012.44엔(-69.54엔/-0.41%) 




 최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따른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일본증시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속 엔화 약세 등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 J)은 7월29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연간 80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EFT) 매입 규모를 6조엔으로 확대하고 달러 대출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2배 큰 24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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