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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본 닛케이지수는 ETF 매입 기대감 호재와 北 핵실험 악재가 엇갈리며 강보합 마감

by successmylife 2016. 9. 12.

9월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ETF 매입 기대감 호재와 北 핵실험 악재가 엇갈리며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밤사이 미증시가 ECB 실망감에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닛케이지수는 16, 994엔선에서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후장들어 일본은행(BO J)이 오는 20~2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국채 매수와 함께 상장지수펀드(ETF)를 지속적으로 매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서며 결국 16,965엔선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전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시장 기대와 달리 추가 양적완화 신호를 주지 않았음. 유럽중앙은행(ECB)는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인 레피금리를 0%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예금금리도 마이너스(-) 0.40%로, 한계대출금리도 0.25%로 동결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제약, 복합산업, 에너지,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보험, 음식료, 유틸리티,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은 하락했어요. 종목별로는 노무라홀딩스가 1.27% 상승했으며, 인펙 스홀딩스와 쇼와쉘석유도 2.40%, 1.13% 상승했습니다. 반면, 오사카가스와 도쿄가스가 1.71%, 1.39% 하락했으며, 기린홀딩스도 2.69% 하락했어요. 마감지수 : 닛케이225 16,965.76엔(+6.99엔/+0.04%) 




 최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따른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일본증시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속 엔화 약세 등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7월29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연간 80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EFT) 매입 규모를 6조엔으로 확대하고 달러 대출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2배 큰 24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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