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 닛케이지수는 국제유가 급락 및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

successmylife 2016. 2. 3. 10:11

2월2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국제유가 급락 및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어요.



 밤사이 뉴욕증시가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 및 국제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술주 강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닛케이지수는 17,716엔선에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오전장 중 지수는 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장들어 재차 낙폭이 확대되면서 결국 17,750엔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밤사이 국제유가가 6% 가까이 급락한데다 엔화가 강세를 나타낸 점이 증시 하락을 이끌었음. 아울러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발표로 최근 급등했지만, 마이너스 금리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금속/광업, 보험, 자동차, 화학, 에너지,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제약, 유틸리티, 음식료 업종 등은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후지쓰와 도시바가 4.52%, 4.26% 하락했으며, 소니와 닛산자동차도 5.06%, 2.56% 하락했어요. 소프트뱅크도 3.72% 하락했으며,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도 2.13% 하락했어요. 인펙스홀딩스와 JX홀딩스도 4.94%, 3.49% 하락했으며, 스미토모화학도 4.60% 하락했어요. 반면, 에자이와 아스텔라스제약이 7.21%, 2.36% 상승했으며, 주부전력과 간사이전력도 4.41%, 3.26% 상승했습니다. 

마감지수 : 닛케이225 17,750.68엔(-114.55엔/-0.64%) 




 최근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중국 증시 불안감,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일본은행(BOJ) 경기 부양 기대감, 미국 점진적 금리인상 기대감, TPP 협상 타결 등은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1월29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의 0~0.1%에서 -0.1%로 낮췄음. BOJ가 기준금리를 조정한 것은 지난 2010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이며,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것은 사상 최초입니다.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씩 늘리는 현재 정책은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2% 근원 소비자물가 달성 예상시기를 당초 2016 회계연도 후반쯤에서 2017회계연도 전반 쯤으로 늦췄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하이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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