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 마감했습니다.

successmylife 2016. 1. 16. 04:11

1월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 마감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2원 상승한 1209.2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장초반부터 상승압력을 받은 원/달러 환율은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장 후반 1215.3원까지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보인 끝에 1213.4원에서 거래를 마감, 5년 반만에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지난밤 미국 증시의 급락 등 글로벌 증시 불안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진점이 원/ 달러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밤 발표된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제조업 활 동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아울러 금일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장중 4% 넘게 하락하며 17,000선을 하회하는 등 약세를 보였고, 코스피지수 역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금일 2016년 들어 처음으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현행 1.5%로 동 결했고,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3.2%에서 3.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원/달러 : 1213.4원(+9.4원) 1월1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은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네요. 이날 달러화는 유가 반등 및 미증시 강세 등에 힘입어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 냄.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전일보다 0.72달러(+2.36%) 상승한 31.20달러를 기록합니다. 이에 따라 다우와 S&P가 각각 1.41%, 1.67% 오르는 등 미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화 강세에 힘을 실어줍니다. 그 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달러화가 이날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 추세를 지속할지에 대한 의구심은 상존해 있다고 언급. 미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나, 중국발 공포심 리 상존에 따른 안전통화 매수세 가능성이 있어 달러화는 언제든 하락압력을 받을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en/Dollar : 118.06YEN(+0.36), Euro/Dollar : 0.9204EURO(+0.0009)  





 미국 Fed의 지난 12월 금리 인상 결정 이후 Fed가 점진적인 금리인상 입장을 표명한 만 큼 올해 추가적인 기준 금리 인상이 발표될 전망이나 향후 금리인상의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전망이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고시환율을 연이어 평가 절하하면서 중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는 등 중국발 악재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속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 이기도 합니다.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됩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철강주입니다.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흥아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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