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successmylife 2016. 1. 11. 18:47

1월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원 하락한 1198.0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오전 한때 119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후 낙폭을 줄였고, 119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인 끝에 1198.1원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금일 중국 인민은행이 9거래일만에 위안화를 평가 절상 고시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음.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달러당 6.5636위안으로 전거래일보다 0.015% 평가 절상 고시했습니다. 위안화 약세가 진정 되는 모습 속에 금일 원/달러 환율도 최근 상승세가 진정되는 국면을 보였으나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달러 : 1198.1원(-2.5원) 1월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은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혼조세를 나타냈네요. 이날 달러화는 고용지표 호조에 유로화에 대해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미증시 하락 및 유각 하락에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네요. 미 노동부는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 9만2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예상치 21만5천명을 상회하는 수준. 고용지표 발표후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나, 미증시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자 유로화에 대해선 상승폭을 줄였으며, 엔화에 대해선 하락세로 돌아섬. Yen/Dollar : 117.22YEN(-0.42), Euro/Dollar : 0.9158EURO(+0.0007)  





 미국 Fed의 지난 12월 금리 인상 결정 이후 Fed가 점진적인 금리인상 입장을 표명한 만 큼 올해 추가적인 기준 금리 인상이 발표될 전망이나 향후 금리인상의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전망이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고시환율을 연이어 평가 절하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위안화 약 세의 여파 속에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 이기도 합니다.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됩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철강주입니다.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흥아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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