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및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호조 등으로 소폭 상승

successmylife 2016. 10. 17. 20:01

10월14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및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호조 등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밤사이 미증시가 중국 경제지표 부진 및 미국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이날 닛케이지수는 16,751엔선에서 약보합 출발했습니다. 오전장중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중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양호하게 발표 된 가운데,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오후장들어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16,856엔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9월 PPI가 전년동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0.3% 하락할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은 물론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것입니다. 이에 엔/달러 환율이 장중 104엔선을 돌파하는 등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네요.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에너지, 보험, 경기관련 소비재, 복합산업,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도시바와 후지쓰가 2.24%, 2.19% 상승했으며, 혼다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도 0.69%, 0.40% 상승했습니다. 파 나소닉도 1.64% 상승했으며, 소프트뱅크와 KDDI도 3.29%, 1.73% 상승했습니다. 마감지수 : 닛케이225 16,856.37엔(+82.13엔/+0.49%) 



 최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따른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일본증시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미국 연 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엔화 약세 전환 등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9월21일 정례회의에서 현행 마이너스(-)0.1%인 기준금리를 유지하되 물가상승률이 2% 이상 안정화될 때까지 본원통화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본원 통화 목표를 폐지키로 하면서 장/단기 금리 조작을 통한 양적/질적 금융완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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