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식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효과 지속 등으로 상승

9월2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효과 지속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전일 이틀 간의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Fed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0.25~0.50%로 유지하고, 당분간 물가와 고용 목표를 향한 진전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 경제활동이 활발해졌으며 고용 상황도 최근 몇달간 견고해졌다며, 기준금리의 인상 여건이 최근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재닛옐런 Fed 의장 역시 "점진적인 금리 인상 전략을 고수한다며, 올해 새로운 충격이 없다면 연말에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8,000건 감소한 25만2,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마켓워치 조사치 26만건)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8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대비 0.9% 감소해 시장 예상치(1.3% 증가)를 크게 밑돌았으며,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8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98달러(+2.16%) 상승한 46.32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복합산업, 유틸리티, 경기관련 서비스업, 제약, 에너지, 소매, 운수, 개인/가정용품, 자동차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애플이 일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에 0.94% 상승했으며, 아마존 닷컴 역시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에 1.89% 상승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3.87% 상승했습니다. 

다우 18,392.46(+0.54%), 나스닥 5,339.52(+0.84%), S&P500 2,177.18(+0.65%), 필라델피아반도체 813.51(+0.35%) 

 최근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동결 및 국제유가 반등, 달러화 약세, 기업실적 호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0.25~0.50%로 유지하고, 당분간 물가와 고용 목표를 향한 진전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재닛옐런 Fed 의장도 "점진적인 금리 인상 전략을 고수한다며, 올해 새로운 충격이 없다면 연말에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Fed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의 2.0%에서 1.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전망치는 2.0%로 유지했으나, 장기 성장률 예상치를 2.0%에서 1.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현대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 금융지주, 유안타증권 등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