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속 소폭 상승

successmylife 2016. 9. 7. 12:42

9월6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속 소폭 상승했습니다.



 밤사이 미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닛케이지수는 17,035엔선에서 약보합 출발했습니다. 이후 엔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선 뒤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17,081엔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네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전일 강연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더 내리는 것도, 양적으로 질적으로 부양책을 확대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 고문인 하마다 고이치가 “일본은행(BOJ)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의 추가 완화 정책은 자제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엔화 하락폭을 다소 제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제약,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보험,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이 1.28% 상승했으며, 도시바와 소 니도 1.94%, 1.00% 상승했습니다. 샤프도 1.41% 상승했으며, 아사히맥주와 스미토모화학도 1.8 6%, 2.34% 상승했습니다. 마감지수 : 닛케이225 17,081.98엔(+44.35엔/+0.26%) 




 최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따른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일본증시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속 엔화 약세 등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 J)은 7월29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연간 80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EFT) 매입 규모를 6조엔으로 확대하고 달러 대출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2배 큰 24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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