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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주식시장은 달러 약세와 국제유가 하락, 경제지표 부진 등...

by successmylife 2016. 2. 5.

2월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달러 약세와 국제유가 하락, 경제지표 부진 등 호/악재가 엇갈린 가운데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 및 경제지표 부진 등이 악재로 작용했지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반등에서 성공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달러화 약세로 다국적 기업 실적과 원자재 가격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12월 공장주문이 2.9% 하락해 2014년 12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8% 하락보다 부진한 수치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4분기 생산성이 연율 3%(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1% 하락보다 부진한 수치입니다. 다만,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8,000건 증가한 28만5,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만건을 웃돌지만 48주 연속 30만건을 밑돌았습니다. 이 같은 경제지표 부진 소식에 달러화 가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했어요.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56달러(-1.70% ) 하락한 31.72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화학, 기술장비, 운수,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복합산업, 산업서비스, 에너지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달러 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알코아가 10.07% 급등했으며, 프리포트 맥모란도 17.94% 급등. 반면, 폴로 랄프 로렌이 올해 매출 전망을 하향 조 정하면서 22.16% 폭락했으며, 백화점 체인 콜스 역시 올해 매출 전망을 하향하면서 18.80% 급락마감했습니다. 고프로는 실적 부진 여파로 8.68% 급락마감했습니다. 

다우 16,416.58(+0.49%), 나스닥 4,509.56(+0.12%), S&P500 1,915.45(+0.15%), 필라델피아반도체 607.72(+1.78%) 




 최근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및 향후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달러 강세, 중동 및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12월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0~0.25%에서 0.25~0.50%로 25bp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9년 반 만에 첫 기준금리 인상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어졌던 제로금리 시대를 종료했습니다. 아울러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점진적인(gradual) 금리인상을 강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증권 - 삼성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유안타증권 등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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