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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본 닛케이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약세

by successmylife 2016. 9. 13.

9월12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약세.



 지난 주말 미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우려 및 국제유가 급락, 北 핵실험 여파 등으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이날 닛케이지수는 16,748엔선에서 갭하락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지수는 16, 800엔선 위로 낙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재차 확대하며 장중 내내 약 세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16,672엔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기준금리 인상 지지 발언이 잇따른 가운데, 지난 주 말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았음. 이에 따라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금속/광업, 화학, 산업서비스, 자동차, 의료 장비/보급, 운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 미토모파이낸셜그룹이 2.54%, 2.00% 하락했으며, 도시바와 히타치도 3.87%, 2.47% 하락했습니다. 혼다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도 1.47%, 1.26% 하락했으며, 캐논과 소니도 3.44%, 3.01% 하락했어요. 소프트뱅크도 3.01% 하락했어요. 마감지수 : 닛케이225 16,672.92엔(-292.84엔/-1.73%) 




 최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따른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일본증시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속 엔화 약세 등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7월29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연간 80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EFT) 매입 규모를 6조엔으로 확대하고 달러 대출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2배 큰 24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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