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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야기

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검증절차 있나?

총선을 앞두고 경제부총리가 바뀌었군요. 이걸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경제가 어렵다고 하더니, 그 수장을 바꿔버리는 국가에 우리가 살고 있네요. 허허....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21일 최경환 부총리 등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일관된 것을 가지고 왔다며 일관된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의 개각 발표 직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 부총리가 있을 때 한 것이 확장적 기조도 있었지만 확장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한 정책은 아니었다고 평가한 뒤 경제정책이라는 게 일관된 것이 있기 때문에 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가계부채 장난아님.. 1200조... 1인당 얼마의 빚이 있다는거야???

이런 기사보면 화가 납니다....



최저임금은 15위군요. OECD국가중... 우리 청년들은 여전히 배고픕니다.





그는 다만 단기정책이나 초단기정책은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것은 상황에 따라 변동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확장적 경제정책을 구사한 것으로 평가받는 최경환 부총리의 기조를 전체적으로 유지하되 향후 경제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수도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어 유 내정자는 취임후 최우선 과제로 '구조개혁'을 꼽은 뒤 이른바 경제활성화, 구조개혁,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줘야 한다며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6개월간 연 1.5% 수준으로 동결된 기준금리의 인상 필요성에 대해선 사견임을 전제로 금리인상 효과가 아직 제한적이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도 한국은행 등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유 내정자는 지난 1997년말 외환위기 때와 비교하며 유사한 게 있고 다른 것도 있다면서 지금은 유사한 점에 대해 충분히 경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경제비상사태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것은 앞으로 전개되는 과정에 대해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으로, 지금이 그런 행동을 취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남은 임기가 많지는 않지만 유 부총리가 어떻게 행동하니지 똑똑히 봐야할 것입니다. 우리의 눈이 매의 눈이 되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