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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본 닛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속 엔화 약세 기조 등으로 강보합 마감

일본 닛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속 엔화 약세 기조 등으로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밤사이 미증시가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내며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닛케이지수는 1 7,766엔선에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이후 지수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엔/달러 환율이 109엔대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등 엔화 약세 기조가 지속된 영향으로 지수는 장막판 강보합으로 돌아서며 결국 17,862엔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당선인의 정책 기대감이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미증시가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내자 일본증시 역시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되었습니다. 다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엔화 약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만기가 1~3년, 3~5년 남은 국채중 2년 만기 국채와 5년 만기 국채의 금리가 각각 - 0.09%, -0.04%가 될 때까지 무제한 매입하기로 했습니다고 밝혔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운수,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 장비, 개인/가정용품, 금속/광업, 산업서비스, 음식료 업종 등이상승했습니다. 반면, 보험, 유틸리티,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했어요. 종목별로는 캐논이 1.04% 상승했으며, 도쿄가스와 주부전력도 1.70%, 1.04% 상승했습니다. 반면,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이 1.41%, 1.36% 하락했으며, 도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도 0.57%, 0.92% 하락했어요. 마감지수 : 닛케이225 17,862.63엔(+0.42엔/+0.00%) 



 최근 일본증시는 BOJ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미국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엔화 약세 전환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11월1일 정례 회의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0%로,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각각 동결했습니다. 아울러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80조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리츠) 매입액도 각각 6조엔과 900억엔으로 동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되었습니다.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